[우리나라 산약초] 부처꽃 효능 두렁꽃 털두렁꽃 천굴채

 

부처꽃 : 부종을 내리고 출혈을 멎게 하는 풀

 

부처꽃

부처꽃은 도랑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60~120cm 높이로 자랍니다. 

마주나는 잎은 피침형으로 끝과 밑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은 잎과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3~5개의 홍자색 꽃이 층층이 뭉치면서 이삭 모양의 꽃차례로 핍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로 익으면 2개로 쪼개져 씨가 나옵니다.

잎을 포함하여 꽃, 줄기 모두를 약용합니다.

 

 

 

부처꽃

 

 

 

●  꽃

6~8월 홍자색

 

● 열매

7~8월

 

● 이명

두렁꽃, 털두렁꽃

 

● 생약명

천굴채(千屈採, 꽃을 포함한 전초를 말린 것)

 

● 꽃말

슬픈 사랑, 비연

 

● 성미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성은 없습니다.

 

● 이용 부위

전초(꽃을 포함)를 약용합니다.

약용 외에 정원이나 하천변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가을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 이용합니다.

 

● 용법 용량

하루 20g을 물에 달여 복용합니다.

 

● 민간요법

가을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이용하는데 용량은 하루 기준 15~30g 정도 달여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환부에 개어 붙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설사가 심할 때 말린 전초 5~10g을 물 400cc를 넣고 1/3 가량으로 조려질 때까지 달여 3회에 나누어 식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 유사종

털부처꽃은 부처꽃에 비해 줄기에 흰털이 나 있고, 부처꽃은 수술이 길게 나온데 반해 털부처꽃은 흰색의 암술이 길게 나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털부처꽃도 부처꽃과 같이 '천굴채(千屈採)'라 하여 동일한 약재로 취급합니다.

 

 

 

꽃                                   열매

 

 

 

 

● 부처꽃 효능

해독, 혈관을 수축시키는 수렴작용, 양혈 작용(혈액을 보충하는 효과), 전초를 방광염, 종독, 변비, 이뇨, 수종, 지사제(사카린, 탄닌 성분 함유), 급성 장염, 설사, 부종을 내리는 데, 자궁출혈, 지혈, 이질, 궤양, 세균성 설사를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① 지혈 작용

혈관 조직을 수축시키는 수렴 작용을 하며,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에 치료약으로도 사용됩니다.

 

② 항균작용

대장균, 포도상구균, 티푸스균 등에 대하여 항균 작용을 합니다.

 

③ 지사 작용

설사를 그치게 하는 지사 작용을 하며 이질을 다스리는 데 사용됩니다.

 

④ 피부 개선

부처꽃 잎은 피부를 탄력 있게 하고, 주름을 펴 주며 머리에 광택을 줍니다.

 

 

● 주의사항

실열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털부처꽃은 성질이 찬 편이라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각종 웹문서

 

 

 

 

※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약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