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약초] 부들효능 포초 포채 향포 갈포 포황

 

 

부들 : 혈액순환 촉진과 어혈을 제거하는 풀

 

부들

부들은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벋으며, 흰색의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는 편입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100~200cm 높이로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줄기를 감싸며 줄 모양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황갈색의 살이삭 모양의 꽃차례로 핍니다.

열매는 갈색의 타원형입니다.

부들은 꽃가루 받이가 일어날 때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들

 

 

 

● 꽃

6~8월 노란색

 

● 열매

10월

 

● 이명

포초, 포채, 향포, 갈포

 

● 생약명

포황(蒲黃, 꽃가루를 건조한 것)

 

● 꽃말

용기

 

●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합니다.

 

● 이용부위

꽃가루를 약용합니다.  

꽃이 필 무렵, 꽃대를 잘라 꽃가루를 털어 낸 후, 햇볕에 말려 이용합니다.

 

● 용법용량

꽃가루 5~10g을 물에 달이거나 환제 또는 가루약으로 복용합니다.

 

● 유사종

꼬마부들은 부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0.1~1.5미터 정도), 줄기도 부들과 비교하여 많이 가는 편입니다.

한방에서는 부들과 같이 '포황(蒲黃)'이라 하여 같은 약재로 취급합니다.

 

● 민간요법

꽃가루는 철저하게 건조해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지며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손에 묻으면 잘 안 떨어집니다.  부들의 새싹이 올라올 때 솜처럼 섬유질이 붙어 있는 부분을 채취하여 화상의 환부에 붙이면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꼬마부들                           꼬마부들 잎

 

 

 

 

 

● 부들 효능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어혈(瘀血)을 제거하고, 통변, 이뇨작용, 자궁출혈, 월경과다, 외상으로 출혈이 있을 때, 화상 등을 치료하며, 치질, 대하증, 음낭 습진 등에 이용합니다.

고지혈증과 관상동맥질환, 산후 자궁수축 부진, 혈액순환 개선으로 심복부의 동통, 산후의 어혈 동통, 생리통, 대하증, 악성 종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주의사항

부들은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과다 복용 시 설사를 하게 되고, 평소에 음허(陰虛)가 없는 사람도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임산부도 복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각종 웹문서

 

 

 

 

 

※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약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