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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사람에게 안전할까?

by 꽁스의 하루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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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란?

▶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고 돼지와 야생 멧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선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 감염경로는 진드기, 야생 멧돼지, 음식물쓰레기, 배설물, 각종 육가공품 등이 있다. 공기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가 검출된 돼지고기, 육가공품을 먹어도 문제는 없다.  다만 바이러스가 있는 잔반을 사료로 먹은 돼지는 곧바로 감염된다.

 

▶ ASF는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눈물, 침, 분변 등)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고 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특징

▶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환경에 강하기 때문에 생존력이 높고 전염성 또한 강하다. 

돼지가 죽은 후에도 혈액과 조직에서 계속 살아 있을 수 있는데 실온에서 1개월 이상, 냉동된 상태에서는 수년 동안 생존 가능하다.

 

▶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낮은 요리 온도에서 죽지 않는다. 조리 시 60℃ 이상에서 30분 이상 가열해야 파괴된다.

훈제, 공기에 건조된 식육에도 바이러스가 들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일반 돼지열병과 달리 백신이 없어 그 위험성이 크고, 바이러스에 감염 시 고열, 혈액성 설사 등으로 인해 발병 후 폐사하게 되는데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전파

▶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고 다른 동물에도 전염되지 않는다.  돼지와 야생 멧돼지 등 돼지과 동물에만 감염된다.

 

▶ 직접 전파

: 감염된 동물이 건강한 동물과 접촉 시 발생하며, 감염성 있는 침, 호흡기 분비물, 오줌과 분변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돼지가 죽은 후에도 혈액이나 조직에 바이러스가 존속할 수 있기 때문에 열처리하지 않는 잔반을 돼지에게 먹일 경우 빠르게 전파된다.

 

▶ 간접 전파

: 오염된 차량이나 사료. 도구 등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이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진드기가 돼지피를 먹은 경우에도 간접 전파된다.

 

 

 

 

사람에게 안전할까

 

▶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직접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아니므로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60~70℃에서 30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기 때문에 평소처럼 충분히 익혀 먹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

 

다만, 병이 있는 지역에서 가져온 돼지고기의 유통은 금지해야 하는데 이유는 감염된 상태의 돼지를 도축하거나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를 다른 돼지가 먹으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한경 경제용어사전, 시사상식 사전

 

 

 

 

국민들이 지켜야 할 행동

 

▶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으로 여행 시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기.

 

▶ 발생국 등 해외에서 국내 입국 시 축산물을 휴대해 반입하지 않기.

  * 불법으로 가져오다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 국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들께서는 모국을 다녀오실 때 소시지나 만두, 훈제 돈육 등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반입하지 않기.

 

▶ 등산, 야외활동 시 먹다 남은 음식물을 그냥 버리거나 야생 멧돼지에게 주지 않기.

 

 

지금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전염병이지만,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ASF에 감염된 돼지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고 하니 기존처럼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즐겨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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