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박하
박하는 전국의 습한 들에서 자라거나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땅속뿌리 줄기는 옆으로 벋고 곧게 선 줄기는 네모지고 높이 50~100cm 높이로 자랍니다. 마주난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줄기 위쪽 겨드랑이에서 홍자색 또는 흰색의 꽃이 양쪽에서 층층이 모여 달립니다. 전체에서 청량감을 주는 쏴한 박하 향기가 납니다.
● 꽃
7~9월 흰색, 홍자색
● 열매
10~11월
● 이명
번하채, 발하, 야식향
● 생약명
박하(薄荷)
● 꽃말
미덕, 순진한 마음
● 성미
성질은 따뜻하고 맵고 쓰며 독성은 없습니다.
● 이용 부위
줄기와 잎을 약용합니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이나 그늘에 말려 사용합니다.
● 약차
박하 20g을 씻어 물기를 빼고 물 1리터에 끓여 중간 불로 30분가량 달인 후에 설탕을 가미하거나 하여 음용합니다. 그 외 박하잎 2~4g을 헝겊 주머니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뒤 하루 1~2회 공복에 음용 하하면 비염에 효과가 좋습니다.
● 약술
말린 박하의 잎과 줄기 50~60g을 씻어 말린 후 썰어 담금주 1.8리터에 담그고 설탕 등을 넣어 밀봉한 후 2~3개월 뒤 걸러내어 하루 1잔씩 음용합니다.
● 용법용량
2.5~8g을 물에 오래 달이지 않고 단 시간에 달여 복용하거나 외용합니다.
● 민간요법
옛날 민간에서는 물에 달여 입안을 헹구는 치약 대용으로 쓰거나 지사제로 약용하였으며, 피부질환(부스럼 등)에 신선한 잎을 짓찧어 환부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 효능
해열, 두통, 비염, 혈액순환, 신경안정, 피로 해소, 피부염, 피부 가려움증은 물론, 박하의 멘톨 성분은 스트레스로 인해 뭉친 곳의 기(氣)를 순환시키고 시력 회복, 안구충혈, 치통, 인후통, 중풍, 가래를 삭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해열, 발한, 소염 등의 작용으로 초기 열감기나 가벼운 투통, 치통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 소화를 돕는 성분이 있어 위와 장을 진정시켜 메스꺼움을 완화해 줍니다.
㉰ 박하의 멘톨 성분이 머릿속을 개운하게 하여 식곤증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멘톨 성분이 항균 작용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점막을 시원하게 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 살균 작용이 있어 우리 몸의 땀 냄새나 입 냄새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생활 위생에 활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 주의사항
자기 전에 드실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되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멘톨 성분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차거나 허약하신 분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각종 웹문서
※ 약재로 사용하실 분들은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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