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승마
승마는 깊은 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1~1.5m로 제법 높이 자라는 편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줄기 끝에서 꽃이 피며, 꽃자루가 있고 밀착되어 있으며 꽃대에 가는 털이 흩어져 납니다. 꽃잎은 없으며, 열매는 타원형의 골돌입니다. 잎이 '마(麻)와 비슷하고 성질이 상승(上升)한다' 하여 붙어진 이름입니다.
뿌리줄기를 승마라 하며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으로 사용 시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고, 술을 담가 음용하기도 합니다. 외상에는 뿌리줄기를 달인 물로 씻어 줍니다.

● 꽃
8~9월 흰색
● 열매
10월
● 이명
끼멸가리, 끼절가리
● 생약명
승마(升麻, 뿌리를 말린 것)
● 성미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고 독성이 있습니다.
● 이용 부위
뿌리를 약용합니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이용합니다.
● 용법용량
하루 30~40g을 달여 복용합니다.
● 유사종
눈개승마는 봄에 꽃을 피우며 울릉도에서는 '삼나물'이라 하여 식용하기도 합니다. 나도승마는 장미과의 멸종위기종으로 승마와는 꽃 모양이 전혀 다르고 잎이 승마를 닮았습니다. 촛대승마는 원통 모양으로 꽃을 피웁니다.

● 삼나물(눈개승마)
울릉도에서는 눈개승마를 '삼나물'이라 하여 식용하는데 끓는 물에 20분 정도 푹 데쳐 반나절 가량 찬물로 우려낸 뒤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 약차
두꺼운 프라이팬에 승마의 어린잎을 넣고, 중간 불로 덖음을 하여 차를 만듭니다.
● 민간요법
갈근(칡뿌리), 박하, 상엽(뽕나무 잎), 감국(산국화)과 함께 달여 미열이 있고, 목안이 아프면서 열이 나는 인후염에 쓰입니다.
● 효능
해열 해독, 두통, 편도선염, 여성 갱년기, 안면홍조, 신경과민, 우울증, 홍역, 피부염, 인후가 아플 때 쓰입니다.
㉮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 수막염, 중막염, 치질염, 편도선염 등을 치료합니다.
㉰ 심한 하체비만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수면장애,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이 됩니다.
㉲ 몸에 독이 찼을 때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생기는 설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 부작용
독성 및 자극성이 강하여 과다 복용 시 구토와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 각종 웹문서
※ 약재로 사용하실 분들은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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