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둥굴레
둥굴레는 산자락 반그늘 숲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뿌리줄기는 끈처럼 가늘고 길며 옆으로 벋고, 굵은 육질로 황백색을 띕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없고 뒷면에 분백색이 돕니다. 백록색으로 피는 꽃은 잎겨드랑이에 생겨 아래로 늘어져 달립니다. 열매는 구형의 장과로 성숙하면 검게 변하며 맛은 단편입니다. 유사종으로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는 '층층 갈고리 둥굴레'가 있습니다.
● 꽃 : 5~7월 백록색
● 열매 : 10월 검은색
● 이명 : 위유, 편황정
● 생약명 : 옥죽(玉竹, 뿌리를 말린 것), 황정(黃精, 층층 갈고리 둥굴레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
● 성미 :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차고 평하며, 독성은 없습니다.
● 이용 부위 :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황색이 될 때까지 말려 이용합니다. 뿌리와 줄기를 약용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합니다.
● 용법용량 : 하루 6~9g을 달여 복용하거나 환 또는 가루로 복용합니다.
tip.
산나물, 장아찌
☞ 봄에 새순이나 어린잎을 데쳐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또한 뿌리를 다듬어 씻은 뒤 물기를 제거 후 된장이나 간장에 박아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꺼내 장아찌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 효능 : 뿌리는 주로 해열, 마른기침, 자양강장, 진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멈추며, 과로에 의한 발열을 치료합니다. 그 외 강심, 노화방지, 자한(自汗), 식은땀, 골증, 당뇨, 고지혈증, 안색과 혈색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혈액순환
둥굴레에 함유되어있는 '사포닌' 이라는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작용하도록 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증대
사포닌 성분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길러 줍니다. 누적되는 피로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에게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 긴장완화와 숙면 작용에 도움
둥굴레에는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효소나 비타민 등과 반응하면서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시켜 줍니다. 이로 인해 취침 시 긴장을 풀어주고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 이뇨작용
이뇨작용이 뛰어나 우리 몸의 붓기를 제거해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민간요법 : 뿌리와 줄기는 강장의 효과가 있어 병을 앓고 난 후 회복이 필요한 분이나 허약하신 분에게 자양, 완화제로 이용합니다.
출처 :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인터넷 문서
※ 약재로 드실 분들은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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