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약초 : 맥문동 (맥동, 맥문동초, 오구, 양구)

맥문동

맥문동

맥문동은 산의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뿌리줄기에서 뭉쳐 올라오는 잎은 진한 녹색에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꽃줄기 끝에 자잘한 연보랏빛 꽃이 총상꽃차례로 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갑니다.  열매는 구형의 장과로 달리며,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가을에 점점 검은색으로 익어갑니다.

 

   맥문동 꽃                           열매       뿌리

 

 

◎ 꽃 : 5~8월 연보라색

◎ 열매 : 9~10월 흑자색

◎ 이명 : 맥동, 맥문동초, 오구, 양구

◎ 생약명 : 맥문동(麥門冬, 뿌리를 말린 것)

◎ 꽃말 : 흑진주, 겸손, 인내, 기쁨의 연속

◎ 성미 :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차며 독성은 없습니다.

◎ 유사종 : 객맥문동은 맥문동에 비해 가는 줄기가 있고, 잎맥의 수가 맥문동(11~15개) 보다 적으며(7~11개) 꽃이 성글게 달립니다. 
소엽맥문동은 잎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꽃은 거의 흰 색, 열매는 파랗게 익습니다. 

◎ 귀경 : 위경, 심경에 작용합니다.

◎ 이용부위 : 덩이뿌리를 약용합니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해 덩이뿌리를 햇볕에 말려 이용합니다.

◎ 용법 용량 : 하루 5~12g을 달여 환이나 가루로 복용합니다.

tip.

▶ 생맥산

맥문동, 인삼 각각 8g,  오미자 4g을 달여 하루 3회 복용합니다.  여름철에 기(氣)를 돕고 갈증해소 음료로 차게 해서 음용합니다.

▶ 약차

찬 성질을 없앤 볶은 맥문동 5개 정도를 물에 씻어 끓는 물에 보리차처럼 끓인 뒤 수시로 음용하면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개맥문동                                    맥문동 약재

 

 

◎ 효능 : 덩이뿌리를 소염,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간염, 폐결핵, 당뇨, 이뇨, 해열, 기침, 소염, 강장, 흡연자의 기관지염, 진해, 거담제 및 강심제 등으로 사용합니다.

ⓐ 기관지, 호흡에 도움이 됩니다.

맥문동의 사포닌 성분이 기침을 먿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공기 정화 능력이 있어 새집증후군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폐를 보호하고 안정시키는 약으로도 알려져 있어 흡연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에게 좋습니다.

맥문동은 차가운 성질의 식물입니다.  그래서 열을 내려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체질상 몸에 열이 많아 여름이 힘든 분들에게 좋고, 고열이나 감기에도 맥문동과 생강을 함께 끓여 마시면 감기와 고열 모두 잡는데 유용합니다.

ⓒ 노폐물 배출에 특효

맥문동은 이뇨작용을 통해 소변을 시원하게 보도록 도와 줍니다.  이러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우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디톡스 효과도 있어 부종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증강에 좋습니다.

맥문동의 스피카토사이드A 라는 성분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 부작용 

비위가 허하며 냉한증상으로 설사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16g 이상 드시지 않으며, 뿌리 속에 있는 심을 제거 후 드셔야 합니다.

 

출처 :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각종 웹문서

 

※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약재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