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약초] 개시호 효능 시호 북시호 묏미나리 큰시호

 

 

개시호 : 열을 내리게 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풀

 

개시호

개시호는 산지의 나무 아래 풀밭에서 자라는 어러해살이 풀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동북부, 일본, 시베리아 등지의 깊은 산 나무 밑이나 풀밭에서 자생하고, 꽃과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합니다.

가느다란 줄기는 높이 40~150cm로 자라고 위쪽에서 갈라지는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겹산형꽃차례로 노란색의 꽃이 달립니다. 

열매는 타원형 분과이고 가을에 익습니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주로 뿌리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유사종으로는 시호, 섬시호 등이 있습니다.

 

 

 

개시호 전초        개시호 어린잎      개시호 열매

 

 

 

● 꽃

7~8월 노란색

 

● 열매

9~10월

 

● 이명

북시호, 묏미나리, 큰시호

 

● 생약명

시호(柴胡, 뿌리를 말린 것)

 

● 꽃말

감사

 

●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보고에 의하면 개시호의 성분 가운데 일부분인 saikosaponin, 휘발성 오일, 폴리아세틸렌 등은 독성작용을 한다는 보고가 있어 약재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귀경

간경에 작용합니다.

 

● 이용 부위

뿌리줄기를 말려서 약용하고,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합니다.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채취해 잔뿌리를 제거한 후 햇볕에 말려 이용합니다.  여름철에 수확한 뿌리는 그다지 두툼하지 않은 편입니다.

 

● 용법용량

하루 4~12g을 물에 달여 복용합니다.

 

▶ tip.

산나물

봄에 어린잎과 줄기를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약술

봄, 가을에 채취한 뿌리 100g을 씻어 말린 후, 담금주 1.8리터와 섞어 밀봉하여 6개월가량 숙성시켜 하루 1잔씩 음용합니다.

 

● 유사종

시호는 개시호에 비하여 잎이 좁고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싸지 않으며, 야생에서 쉽게 보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시호는 시호에 비하여 뿌리잎이 넓은 난형에 가깝습니다.  

등대시호는 멸종위기종으로 꽃차례의 모양만 봐도 등잔걸이 모양처럼 다소 특이하게 생겼으며, 개시호에 비하여 키가 작습니다. 

참시호는 시호에 비하여 잎이 선형으로 가늘고 길며 꽃차례도 작은 편입니다.

 

 

 

 

 

 

 

 

 

● 개시호 효능

전초는 가래를 삭이며, 한열 교차(춥다가 덥다가 하는 증상), 감기, 두통, 진정, 진통, 위염, 강장, 해열, 해독 기능, 소염작용, 소화기, 순환기 질환에 이용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작용도 있습니다.

 

● 주의사항

원기가 허약하고 땀이 많은 사람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일부의 독성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약재로 사용 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각종 웹 문서,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

 

 

 

 

※ 개인의 체질과 질병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